○…서울 미동초등학교(서대문구 미저동) 어린이들이 내달 방한하는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보는 앞에서 태권도를 시연한다. 이 학교 정민표(鄭民杓)교감은 25일 『지난달 23일 영국대사관측에서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시 태권도 시범을 보여줄 것을 요청해 와 수락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3~6학년생 60명으로 구성된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내달 19일 오후 4시15분부터 학교 체육관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10여분동안 태극품세를 이용한 꾸미기체조 등 태권도 시범을 보일 계획이다.
73년 첫 결성한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86 서울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식전행사에서 태권도를 시연했고, 지난해 10월 건군5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군 특전사와 함께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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