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에 거주하는 한국교민과 유학생 31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이호진(李浩鎭)외교부 대변인은 『공습직후 유고연방의 교민업무를 겸임하고 있는 주루마니아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유학생 18명은 인접 헝가리로 피신했고 베오그라드에 남아있는 5가구 교민 13명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나토가 베오그라드에 대해서는 공습을 자제하고 있어 이들의 신변안전에 크게 문제가 없으나 공습종료때까지 가급적 외부출입을 삼가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 『코소보 평화안이 당사국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런 사태에 이르게 된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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