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집단따돌림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1억원을 들여 이달 말부터 KBS-TV를 통해 관련 광고를 방영하기로 했다.「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학생들의 국토순례중 한 학생이 개울에 빠지자 『쟤 왕따 아냐』라고 비웃다 한 학생이 손을 잡아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고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한다는 내용이다.
KBS는 1분짜리인 이 광고를 시청률이 높은 프라임타임대를 위주로 내달 말까지 한 달동안 40회 가량 집중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집단따돌림을 근절하기 위한 뾰족한 묘안이 없어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충재기자 c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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