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한국일보가 크게 달라졌다.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한국일보에게 한가지 부탁을 하고 싶다. 우리나라 신문이나 방송을 자세히 보면 한번 접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미 다른 매체에 나온 것을 포장만 약간 다르게 해 재탕삼탕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요즘 많이 나오는 창업관련 기사도 마찬가지인 것같다. 이런저런 사업을 하면 성공을 한다는데 그다지 새롭지 않을 뿐 아니라 믿기 어려운 것도 많다.
그런 면에서 보험중개 대리점같은 것은 기사로 소개할만하다. 개인적으로 많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여러 형태의 기업 가운데 전망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지적할 것은 각 지면에서 사람에 관한 기사가 크게 늘었는데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단순히 새 인물을 발굴하지 말고 내용이 다른 인물을 찾아내야 독자들에게 유익하다.
정보전달과 여론형성에서 앞서가는 정론지로서 한국일보의 활약을 기대한다.
/공영준·서울 광진구 군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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