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자 「고문서 반환협상 한·불 모두 대표임명… 내달 서울서 첫회의」기사를 읽었다.외규장각 도서반환 문제는 95년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방불 당시 반환 성사를 기대했으나 불발로 끝났고 이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바통이 넘어와 있다. 프랑스 역시 미테랑 당시 대통령에서 현 시라크 대통령으로 주체가 바뀌었다.
시라크 대통령의 경우 양국 권위자 회담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안했으나 우리나라는 대응이 빈약했다. 바라건대 이 문제의 주도권을 우리가 쥐고 다음달 서울회의에서 반환 성사를 얻어내길 기대한다. 아울러 규장각 도서 반환 여론을 주도해온 한국일보가 앞으로 이에 대해 더 많이 보도해야 할 것이다.
/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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