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등 세계 15개 산유국이 하루 210만4,000배럴씩 감산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23일 뉴욕시장의 원유가는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다.이날 뉴욕시장에서는 5월 인도물이 배럴당 23센트 하락한 15.51달러에 거래됐다. 4월인도분 난방유와 무연 휘발유는 각각 갤런당 73센트와 51센트 떨어진 41.66센트와 48.91센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약세가 OPEC 각료회의에 따른 인상 전망이 이미 유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4월인도 천연가스는 1,000 입방피트당 1.5센트 하락한 1.754달러에 거래됐으며 런던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15센트 떨어진 13.7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폐장 후 미 석유협회는 지난주(19일 기준) 미국 원유 공급 물량이 전주에 비해 82만3,000배럴 증가한 3억3,790만9,000배럴이라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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