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자(농협)가 99한국국제여자테니스서킷 1차대회 8강에 올랐다.4번시드 최영자는 23일 장충코트에서 계속된 대회 단식 8강전에서 반은영(인천시청)을 2:0(6:2 6:2)으로 제압, 군지 아키코(일본)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무명 하은영(대우중공업)은 대회 2번시드인 사라 테일러(미국)에 2:1(3:6 6:3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진영(명지대) 손현희(농협) 정양진(한국티타늄) 등도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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