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IBF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36·미국)와 WBC 세계챔피언 레녹스 루이스(33·영국)가 9월 대전료 1,500만달러(약 180억원)씩을 받고 재대결을 벌인다고 프로모터 돈 킹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킹은 자신이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의 폭스뉴스 채널에 출연해 『루이스, 홀리필드 등 두선수와 재대결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킹은 『두선수는 모두 9월에 재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대결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재대결을 영국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루이스의 프로모터 파노스 엘리아데스는 『재대결은 미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남아공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의 순』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이스-홀리필드의 첫대결을 주선했던 킹은 자신이 무승부 판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나는 판정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대회 관련인사들의 선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뉴욕 런던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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