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하나·신한·평화 은행이 다음달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외환은행은 다음달 15, 16일 각각 보통주(1조원)및 우선주(2,600억원)에 대한 주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통주는 수출입은행에 3,360억원, 임직원에 1,000억원규모가 배정되고 나머지는 우리사주 조합과 일반 주주들에 배정된다. 또 우선주 증자분은 독일 코메르츠은행이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보통주 3,147만여주를 발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6, 7일 주주들로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배정비율은 주당 0.32주, 발행가격은 7,300원으로 결정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6일.
신한은행은 지난해 동화은행 인수로 연기한 해외 주식예탁증서(DR) 4억달러어치를 다음달중 발행할 예정이며, 평화은행도 다음달초 2,000억원 규모의 정부출자가 이뤄지는대로 500억~7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희경기자 hkjung@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