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특파원】 미 뉴욕타임스는 21일 북한의 금창리 핵의혹시설 사찰과 관련한 미국과 북한의 합의에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만큼 미국은 앞으로 대북한 협상방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뉴욕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보다 포괄적인 협상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면서 『29일 평양에서 열리는 미사일회담에서 미국은 협박과 요구가 끝없이 반복되는 북한의 협상전략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은 한국과 일본, 미국에 대해 계속적인 위협을 가하기 위해 비밀리에 미사일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이 모든 무기개발 계획을 중단한다는 확답을 받은 후에야 경제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unsuk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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