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의 론 무어는 최근 일본 요코위성의 X레이 망원경 사진을 분석함으로써 태양활동을 보다 정확히 예보할 수 있는 방법을 인터넷뉴스사이트에 발표했다. S자 또는 2자 모양의 자기력선 다발이 나타나는 곳에서 코로나물질의 대량분출(CME)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양 자기장분석을 통한 코로나물질 분출 연구는 이미 오랜 전부터 수행되고 있어 보다 정확한 예보시스템에 다가서고 있다.미 국립대기연구센터(NOAA)는 태양 흑점을 1년 365일 감시한다. 일본에서는 전화로 우주날씨를 예보하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태양풍이 심하면 항공·선박의 운항을 피하거나 위성의 위치를 바로잡는 등의 대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양풍의 영향은 태양을 향한 쪽에 있느냐, 반대쪽이냐 하는 각 나라 위치에 따라 다르므로 날씨 예보처럼 나라별 예보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크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 관측만 하고 있을 뿐 태양풍 예보까지는 아직 손을 못쓰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천문대에서 태양관측, 전파연구소에서 전파환경 분석, 자원연구소에서 지자기측정등 관련 관측능력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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