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 】 한국정부의 햇볕정책에 대한 북한의 적의(敵意)는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이는 햇볕정책이 일단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중국의 한 국제문제 전문지가 평가했다.매월 2차례 발행되는 「국제전망(國際展望)」 최신호는 「새로운 희망의 신호」라는 기사에서 금강산관광 실현과 남북간의 활발한 경제협력 추진 등을 예로들어 『햇볕정책에 대한 북한의 적의가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잡지는 그러나 아직도 냉전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북한은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 적극적인 자세로 국제협력에 참여하겠지만 경제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경우 자본주의의 침식에 대한 경계심리를 늦추지 않게 돼 한반도의 평화는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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