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무반이 온돌형으로 바뀌고 세면장과 화장실이 분리되는 등 군 막사가 민간주택수준으로 개선된다.21일 육군에 따르면 장병들이 쉽게 부대에 적응하도록 노후한 내무반과 세면대, 화장실, 목욕탕 등 각종 병영시설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전면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목재침상 형태의 내무반을 온돌형으로 바꾸고 외벽에 신소재 단열재를 설치, 난방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는 목재침상형 내무반이 방열기를 별도로 설치, 난방이 중단되는 새벽 3∼5시 온도가 떨어져 감기환자가 발생하고 난방시작때 심한 소음이 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육군은 면회실과 민원실, 병원, 복지시설 등 대민접촉이 잦은 시설물의 주변바닥을 요철형으로 바꾸고 계단을 경사형으로 교체,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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