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마이애미 히트의 7연승을 저지했다.인디애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토니오 데이비스가 상대 센터 알론조 모닝을 꽁꽁 묶으며 17점 9리바운드로 활약해 마이애미를 94_89로 눌렀다. 크리스 멀린이 17점, 마크 잭슨이 13점을 보탠 인디애나는 마이애미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올시즌 팀간 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마이애미의 기둥인 모닝은 전반 종료 5분11초전 공격자 반칙을 선언한 심판에 강력히 항의하다 퇴장당해 팀패배를 자초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2월10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 이후 홈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뉴욕에서는 홈팀 닉스가 라트렐 스프리웰(27점)이 전반에 21점을 집중시킨데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96_78로 대파했다. 보스턴은 원정경기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6경기만에 팀에 복귀한 뉴욕의 센터 패트릭 유잉은 27분을 뛰며 11점 11리바운드를 기록, 제몫을 했다.
밀워키 벅스는 종료 53초전 결정적인 점프슛을 포함해 21점을 넣은 글렌 로빈슨의 활약으로 크리스 크로퍼드(15점)와 크리스 개틀링(12점) 콤비가 분전한 홈팀 애틀랜타 호크스를 83_77로 꺾고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휴스턴 로키츠는 찰스 바클리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2점을 넣은 것을 포함, 올시즌 자신의 최고득점인 35점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스를 103_93으로 물리쳤다. 마이애미(미 플로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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