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의동 삼성'쉐르빌'] 4억대 아파트 이틀만에 '분양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의동 삼성'쉐르빌'] 4억대 아파트 이틀만에 '분양끝'

입력
1999.03.22 00:00
0 0

미분양아파트가 크게 줄어들면서 부동산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수억원짜리 고가아파트의 분양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일 서울 광진 구의동에 건설할 「쉐르빌」아파트의 분양접수를 시작한지 5시간만에 분양대상 144가구중 절반을 넘는 80여가구의 분양신청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21일까지 이틀동안 대부분 분양을 마쳤다. 철골조 아파트로 시공되는 52∼63평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최소 820만원선으로 가구당 4억2,000만원에 이른다.

또한 3대1의 경쟁률속에 가구당 7억9,342만원에 분양을 마친 서울 서초동 롯데캐슬(75평형)의 경우 분양 보름여만에 무려 1억1,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분양권의 프리미엄이 분양권의 15%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공사가 용인·신갈지구 2,493가구 아파트(1차)를 분양하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지은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인 20, 21일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 구리시 토평 택지개발지구에서 19일 문을 연 대림-영풍의 견본주택에도 2,000명이 참관했다. 대림-영풍측은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견본주택간 셔틀버스 2대의 운행간격을 좁히고 견본주택 입장객 수를 300명으로 제한하는등 조치를 취할 정도로 관심들이 높다고 밝혔다.

이달 13일 문을 연 용인수지 금호베스트빌의 견본주택에도 평일 방문객 수가 5,000∼6,000명에 달했으며 주말에는 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건설도 주말인 20, 21일 용인수지 2차 쌍용아파트 견본주택에 모두 2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