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21일 국산영화와 중국영화 비디오테이프를 「탤런트 O양 비디오」로 속여 판 김모(36)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내에서 개당 500원씩 하는 싸구려 중국 무협영화와 국산영화를 성인용 비디오테이프 케이스에 담아 「O양 비디오」라고 속여 5만~10만원씩에 팔아온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탤런트 O양 비디오」가 폭발적 관심을 모으자 불법 비디오테이프 구입자가 피해를 입더라도 신고를 못하는 약점을 노려 엉뚱한 내용의 비디오테이프를 「O양 비디오」라고 속여 파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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