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들의 부패스캔들로 사퇴한 자크 상테르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6월 실시되는 선거를 통해 유럽 의회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장_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6월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에 상테르 위원장이 입후보해 룩셈부르크 집권 기독사회당의 선거 운동을 총지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룩셈부르크 출신인 상테르 위원장은 유럽의회 선거 입후보시 당선이 확실시돼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집행위의 활동을 감시하는 입장에 서게 될 전망이다.
또 유럽의회 선거운동이 5월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상테르 위원장은 늦어도 다음달말에는 본국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어 사임 집행위가 위원회 행정업무를 계속하는 현재의 과도기간을 당초 예상보다 빨리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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