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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곤자가 돌풍… 엘리드 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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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곤자가 돌풍… 엘리드 8 올라

입력
1999.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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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4.4초를 남기고 팁인으로 73:72의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곤자가의 케이시 캘버리는 『믿을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한동안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미프로농구(NBA) 현역 최고의 가드인 존 스탁턴을 배출했지만 한번도 대학농구(NCAA)「파이널 포」(4강)에 들지못했던 무명의 곤자가가 19일 16강전서 돌풍을 이어가며 「엘리트 에이트(Elite Eight)」에 올랐다.

서부지역 랭킹10위(25승6패)로 NCAA 토너먼트에 참가, 1회전서 7위 미네소타를 꺾고 2회전서는 랭킹2위의 스탠퍼드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던 팀이다. 팀의 이름은 「불독」. 마침내 불독의 저력은 랭킹6위 플로리다마저 물어 뜯었다.

종료 45.7초를 남기고 플로리다 그렉 스톨트가 3점포를 터뜨려 69:72로 뒤지자 더 이상의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돌았다. 더구나 곤자가는 이어진 공격서 제레미 이튼이 레이업슛으로 불과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관록이 부족해」라는 아쉬움까지 남겼다.

하지만 악착같은 수비로 종료 15.4초를 남기고 플로리다 브렌트 라이트의 워킹 반칙을 유도했고 퀀틴 홀의 번개같은 드라이브인이 림을 맞고 튕겨 나오자 골밑에서 솟아 오른 캘버리의 손끝에 걸린 볼은 그물로 빨려 들어갔다.

한편 남부지구의 오번은 오하이오에 64:72로 패해, 지구 랭킹 1위팀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

/피닉스(미 애리조나) AP=연합

◇19일 16강전

곤자가 73-72 플로리다 코네티컷 78-68 아이오와 오하이오 72-64 오번 세인트존스 76-62 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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