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브랜드 세일을 잡아라」갤러리아 미도파 현대 롯데 신세계등 주요 백화점들이 빠르면 19일부터 봄정기 바겐세일에 앞서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입점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브랜드 세일은 관례적으로 정기 바겐세일 시작 일주일 전에 실시되나 이번에는 세일 시작 10일전으로 앞당겨졌고 기간도 늘어났다.
브랜드 세일은 정기 바겐세일때 보다 다소 여유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제품을 바겐세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백화점별로 세일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점에서 22일부터 4월1일까지 「갤러리아 유명브랜드 세일」행사를 실시, 고객들에게 실속있는 쇼핑기회를 마련한다. 여성의류와 남성 캐릭터 캐주얼, 아동의류는 30%, 완구와 인테리어·생활용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여성의류 브랜드 세일에 참여하는 업체는 손정환, 애티튜드, 오일릴리스포츠, 얌야밍, 쿠기등. 완구류 세일에는 레고, 영실업, 손오공등 유명 업체들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9~24일 요일별로 각 브랜드에서 선정하여 10만원대 한정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데이」행사를 마련한다.
전점에서 200매 한정으로 맨스타 순모정장을 19만원(19일), 피에르 가르뎅 순모정장을 17만원(20일), 캠브리지 순모정장을 17만원(23일)에 선보인다. 또 본점에서만 파울로 구찌 재킷을 17만원(21일·100매한정), 라일앤 스코트 남방을 2만9,500원(24일·200매한정)에 내놓는다.
미도파백화점은 22일부터 4월1일까지 「미도파 새단장 기념 브랜드 세일」행사를 갖고 신사정장 유명브랜드 제품을 30% 세일가격에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본막스, 바쏘, 빌리디안, 소르젠떼, 잔피엘등 5개 업체. 또 행사기간동안 여성정장과 아동스포츠, 가정용품 코너에선 푸짐한 사은품증정행사도 실시한다.
다른 백화점보다 다소 빠른 28일부터 봄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가는 한신코아백화점은 19~23일 광명점에서 「유명브랜드 봄상품 창고 대공개」행사를 갖고 와이셔츠, 넥타이, 영캐주얼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와이셔츠는 헤밀톤(5,000~1만원) 파코라반(1만원)등이 나온다.
현대백화점은 22~28일 7일간 본점과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에서 유명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주방용품은 20~50%, 가정용품은 30%, 아동복은 40%, 전통자기는 20% 세일가격에 판매한다. 주방 용품중 모노압력솥, 하이클래스압력솥등은 50% 가격에 판매될 예정.
롯데백화점은 다른 백화점보다 하루 늦은 23일부터 4월1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숙녀의류 60개, 신사스포츠·아동의류 90개, 잡화 70개, 가정용품 2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세일폭은 20~40%. 특히 가정용품 매장에서는 「유명브랜드 특집행사」가 실시돼 주방용품과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LG백화점은 인천지역의 백화점들과 마찬가지로 19일부터 「99 봄정기 베스트 바겐세일」을 부천점과 안산점에서 시작한다. 세일기간동안 유명브랜드 세일도 함께 실시된다. 여성정장의 경우 진도모피, 태림모피등이 40%의 할인가격에 선보이고 닥스, 세르지나, 앙스등이 20%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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