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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업종간 뭉치기... 공동마케팅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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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업종간 뭉치기... 공동마케팅 '새바람'

입력
199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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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가입 우수고객에게 생일케이크 구입쿠폰과 파손수리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간 공동마케팅이 실시된다.파리크라상과 SK텔레콤 삼성화재는 12일부터 011에 가입한 우수고객을 상대로 케이크 무료 구입용 생일쿠폰(6,000원상당)과 휴대폰 파손·고장수리 비용보상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1위업체간 고객만족 공동마케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대상은 011가입자중 월10만원 이상 사용료를 내는 우수고객(리더스클럽)120만명이다. 생일쿠폰을 받은 고객은 전국 700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6,000원 상당의 케이크와 제과제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휴대폰 파손·고장시 최대 20만원까지 수리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공동마케팅을 위해 파리크라상과 SK텔레콤은 72억3,000만원의 생일구폰 매출계약을 맺고 삼성화재에 연간 3억원의 보험료를 지급키로 했다. 파리크라상 김영덕(金泳德)사장은 『공동마케팅으로 휴대폰업체는 고정고객 확보를, 제과와 보험업체는 매출증대와 신규고객 확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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