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경기 여파로 세금을 부동산이나 주식을 포함한 유가증권으로 내는 물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물납은 모두 202건으로 전년도의 93건에 비해 117.2% 증가했다. 금액도 지난해 1,165억8,708만원으로 97년에 비해 19.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상속세 물납이 지난해 139건으로 전년보다 93.1% 늘어났고 금액도 901억7,418만원으로 14.9% 증가했다. 증여세는 32건으로 전년보다 68.4% 증가율을 보여 금액은 21.7% 늘어난 232억8,908만원으로 조사됐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