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중심의 경영풍토 정착과 이사회 기능의 제고를 위해 각 기업체에 유도할 모범규약이 만들어진다.이를 위해 김재철(金在哲)무역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전문경영인, 금융기관 대표, 법률·회계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가 18일 공식출범, 6개월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이사회 기능 제고를 위해 이사의 선정방법 개선과 책임·권한의 재정립 이사회와 감사의 경영감독기능 강화 사외이사의 독립성 유지방안과 사내이사와의 기능배분 등을 검토해 규약화할 예정이다.
주주중심의 경영풍토 정착을 위해서는 소수주주권 보호방법 경영정보의 충실한 공시방안 이사 및 경영자의 위법행위에 대한 견제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검토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기업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가 필수적』이라며 『위원회가 만든 모범규약을 각 기업에 권고함과 동시에 차후 증권거래법·상법 등에 반영여부, 기업의 이행정도에 대한 공시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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