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의 영향으로 주가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17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반부터 은행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주가가 한때 613포인트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엔화약세에 따른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 떨어진 600.91로 마감했다.제일 서울은행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주택 신한은행 등 은행주와 증권주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오후장들어 엔화가 118엔대까지 올라가면서 기관들이 대거 매도세로 돌아섰고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2,749만주, 거래대금은 2조4,748억원이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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