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정원식·鄭元植)는 17일 오후 남북적십자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의 대북서한과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촉구하는 국회결의문을 북한 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에게 전달했다.박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金永南)상임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3월 8일 제201회 임시국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본인은 국회를 대표해 결의문을 귀하에게 보내니 이에대한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하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내각총리에게도 결의문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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