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빙상시즌을 마무리하는 99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19일(현지시간) 개막된다. 한국은 이달초 열렸던 팀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남녀대표팀 10명이 그대로 출전한다.이번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10개. 500㎙ 1,000㎙와 계주 등 3개의 올림픽 종목에다 1,500㎙ 3,000㎙가 열리고 4개의 개인종목 점수를 합산, 남녀 종합 챔피언이 탄생한다.
남자팀의 일부 세대교체와 은퇴한 전이경을 이을 차세대 주자 부재로 전력이 많이 약화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동성(고려대)과 김윤미(연세대)에게 기대를 걸고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 3위를 한 김동성은 1,500㎙와 3,000㎙ 등 장거리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99강원동계아시안게임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김윤미도 지난해 종합 5위보다 2계단 상승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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