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전국 40개 사범대(국립 13개, 사립 27개)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강원대 대구대 서울대 이화여대가 최우수 사범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평가에서 강원대는 교육과정과 수업, 교수, 학생 등에서, 대구대는 학생과 행·재정, 서울대는 교수, 이화여대는 교육과정, 교수, 행·재정분야에서 각각 영역별 최우수대로 뽑혔다.특히 대구대는 점자교과서 개발, 점자도서관 운영 등 특수교육 활성화 모범사례로 꼽혔고, 이화여대는 부속학교와 화상회의 등 실질적인 연계를 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평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 자체 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토록 하는 한편 행·재정 지원과 연계하고 앞으로 사범대 구조조정 추진때도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교사 재교육기능을 주로 담당하는 전국 88개 교육대학원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충재기자 c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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