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와 까르푸 등 일산신도시내 외국계 할인점들의 판매방식이 바뀌고 있다.마크로 일산점은 고객들이 접근하기 쉽게 매장운영을 「회원제 창고형」매장에서 「개방형 슈퍼센터」로 전환하고 연회비를 1일부터 환불해주고 있다. 1월1일을 기준으로 2개월을 소급해 환불해주고 상품권으로 환불받을 경우 25% 금액을 추가로 얹어주고 있다. 또 전상품을 대용량 판매방식에서 낱개 판매방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프랑스계 할인점인 까르푸는 9일부터 대금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도 허용하고 있다. 까르푸는 97년 한국 진출이후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았다.
까르푸 일산점 정재학(44)총무부장은 『시장조사결과 한국에서는 회원제나 대용량 판매방식, 신용카드 사용불가 등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용카드 결재이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일일 매출도 20~3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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