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입생이다. 얼마전 S잡지사에서 할인쿠폰에 당첨된 것을 축하한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S사 직원은 국제화시대에 토익(TOEIC)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책 선전에 열을 올렸다.대학에 입학하면 어차피 다 사봐야 할 책인데 지금 정기구독 신청을 하면 10%할인을 해 주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 S사 직원은 같은 반 친구들 이름까지 대며 그 친구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하면서 설득을 하였다. 잠시 귀가 솔깃했지만 책값이 너무 비싸서 그만 두었다.
그런데 나중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친구를 만나 책에 대해 물어 보았더니 별로 탐탁치도 않고, 선전처럼 책이 좋지도 않다고 했다. 취소하려고 했더니 일정기간내에 하지 않으면 취소를 할 수 없다고 해서 그냥 받아 본다고 했다.
S출판사 뿐만 아니라 각종 학원과 출판사에서 수많은 우편물이 집으로 날아 온다. 어떻게 내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아 전화를 걸고 우편물을 보내는지 불쾌하기 짝이 없다. 문지오·부산 연제구 거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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