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회담을 갖고 정치개혁 및 경제회복 등 정국전반에 대해 협의한다.청와대 김정길(金正吉)정무수석은 16일 한나라당 이총재와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를 차례로 방문, 여야 총재회담에 따른 절차문제를 협의했다.
김대통령과 이총재는 대립정국을 종식하고 여야간 신뢰회복 문제를 논의하며 김대통령은 특히 선거법 등 정치개혁을 위한 입법을 6월까지 마무리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총재는 여권의 인위적 정계개편과 야당의원에 대한 편파사정 중단입장을 다시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고 김대통령도 인위적 정계개편을 하지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