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먼(사랑방 참조)이 갑작스레 빠진 LA 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에 덜미를 잡혀 10연승 행진에서 멈추었다.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샤킬 오닐(33점 11리바운드)과 코비 브라이언트(29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크리스 웨버(19점 11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킹스에 101-105로 졌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최근 10연승 행진을 더이상 잇지 못하고 태평양지구 선두인 포틀랜드에게 1.5게임차로 멀어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홈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릭 스미츠(28점)가 4쿼터에서만 14점을 집중시키고 안토니오 데이비스가 종료 1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블록슛을 성공시켜 99-96으로 승리, 최근 4연승과 함께 중부지구 선두(15승5패)를 굳게 지켰다.
대서양지구 선두인 마이애미 히트도 알론조 모닝(25점 11리바운드)과 팀 하더웨이(20점 8어시스트) 콤비를 앞세워 뉴저지 네츠를 102-76으로 대파, 4연승했다. 뉴저지는 최근 1억2,300만달러에 3∼6년간 계약한 스테픈 매버리(21)와 케리 키틀스(12점) 마저 기대에 못미쳐 7연패 늪에 빠졌다.
이밖에 제이슨 키드(26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피닉스 선스는 찰스 바클리(21점) 하킴 올라주원(17점)이 맞선 휴스턴 로키츠를 104-90으로 눌렀고, 래리 존슨(19점)이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후반 돋보이게 뛴 뉴욕 닉스는 샬럿 호네츠를 94-86으로 제압했다. 새크라멘토(미캘리포니아) =
◇15일 전적
인디애나 99-96 보스턴
마이애미 102-76 뉴저지
피닉스 104-90 휴스턴
뉴욕 94-86 샬럿
워싱턴 98-86 밀워키
애틀랜타 85-72 디트로이트
시애틀 108-89 LA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05-101 LA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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