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고 면도기를 꺼내 드는 순간 김이 뿌옇게 서려있는 욕실거울. 물기에 젖은 손으로 쓰윽 닦아보지만 이내 다시 흐려지고 만다.해진통상(대표 서성희)이 최근 내놓은 김서림 방지용 욕실거울 「미나미」는 아침마다 투덜대며 「힘겹게」 면도를 하는 남성들을 겨냥한 제품. 표면에 수막을 만들어 습기를 흡수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리 습기가 많은 곳이라도 선명하게 얼굴을 볼 수 있다. 아무 곳이나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강력한 접착 테이프를 부착했다. 가로 31㎝, 세로 24㎝ 기준으로 가격은 3만원.
해진통상이 김서림 방지를 위해 내놓은 또 다른 제품은 자동차 실내유리용 특수필름 「키미」. 비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 뿌연 유리창 때문에 시야가 가려 위험운전을 해야하는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운전석 앞유리의 절반만 부착할 경우 7만5,000원.
자동차 백미러의 물방울을 제거하기 위한 「레인컷트」(좌·우 한 세트에 1만2,000원)필름도 새로 나왔다. 문의(051)557-3761~4, (0348)946-3656. /이영태기자 ytlee@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