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종범(29)이 14일 후쿠오카 돔에서 열린 다이에 호크스와의 시범경기 3번째 타석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는 호조를 보였다.이종범은 다이에의 좌완 선발 사쿠모토(98년 6승6패1세이브)에게 두번의 타석에서 모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5회 1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초구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2루 베이스를 통과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종범은 이날 4타수1안타 포함, 시범경기서 26타수7안타(2할6푼9리)를 마크했다.
한편 이종범은 전날 마쓰야마에서 열린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시범경기에선 상대 선발 히라이가 던진 볼에 등을 맞아 경기도중(3회말) 교체되는 불상사를 겪었다. 이종범이 몸에 공을 맞은 것은 시범경기 7게임에서 벌써 3번째로 14일까지 12개팀 타자중 가장 많다. 후쿠오카=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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