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종일 경기서 기아(잠실)가 나산을 83-74로 제압하고 팀 창단후 최다인 9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전날 경기서 정규리그 2연패를 확정지은 현대도 부천서 홈팀인 3위 대우와 접전끝에 88-79로 역전승했다.대우와 나래(이상 27승18패), LG와 삼성(이상 25승20패)은 동률을 이뤘지만 올시즌 팀간 전적에서 대우와 LG가 각각 3승2패로 앞서 규정에 따라 3,5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는 20일 3위 대우와 6위 삼성, 4위 나래와 5위 LG가 각각 부천서 1차전을 시작으로 5전3선승제 승부에 들어간다.
장래준기자 rajun@hk.co.kr
◇14일 전적
기아 83-74 나산
SK 102-93 동양
현대 88-79 대우
나래 80-78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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