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이은실(삼성생명)조가 99영국오픈탁구대회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고 김택수(프랑스 캉클럽)는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했다.유지혜-이은실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호프턴에서 끝난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백핸드푸시와 포핸드스매싱으로 중국출신들이 호흡을 맞춘 독일의 고치 치아홍-쇼프 지조를 공략,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유지혜-이은실조는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5개월만에 다시 국제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세계 7위 김택수는 남자단식 결승전서 중국의 마웬거(세계 8위)에게 0-3으로 완패, 지난달 카타르오픈에 이어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이동, 1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99크로아티아오픈대회에 참가한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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