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토평택지개발지구 3,700여 가구가 이달말께 동시에 일반 분양된다.삼성물산과 한일건설, 대림산업, 금호건설, 동양시멘트건설 등 8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은 이 지역에 건설중인 4,913가구(일반분양 3,706가구)에 대해 31일께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39형과 45, 51평형 402가구를 평당 460만∼490만원에 분양하며 영풍산업과 대림산업은 34평형 678가구를 평당 430만원에 공급한다.
한일건설은 24평형 526가구를 평당 400만원에, 금호건설은 24평형 704가구를 평당 395만∼400만원에, 동양시멘트건설은 46평형 212가구를 평당 480만원에 각각 공급한다. 또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41, 50, 61평형 아파트 498가구는 평당 450만∼470만원에 분양될 예정이다.
토평지구는 서울 광진구까지의 직선거리가 3㎞로 승용차편으로 천호동까지 10여분,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있다. 한강변의 미개발지와 그린벨트 등으로 둘러싸여 주거 환경도 좋은 편이다.
이 지역은 2001년 토평지구 조성 공사가 마무리 되면 모두 2만여가구에 인구 10만의 대단위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연웅기자yw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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