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는 국내 민간·공공부문의 Y2K(컴퓨터 2000년 연도표기)문제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증권협회 한국전력 한국통신과 함께 15, 16일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Y2K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의 Y2K실무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Y2K문제해결을 위한 주요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범국가적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15일에는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이 「정보화,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강연을 한다.
Y2K책임자 및 실무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16일에는 「한국금융의 도전과 응전」이라는 주제로 이규성(李揆成)재경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며 Y2K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외국의 선진사례 등 Y2K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어와 영어가 동시통역되며 15일은 오후4시~오후6시30분, 16일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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