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들의 서울지사 업무를 대신해 주는 아웃소싱형 사무실이 등장했다.중소기업 전문컨설팅 업체인 ㈜유니코 비즈니스 서비스는 12일 150평의 공동 사무공간에 고급 사무인력을 갖춰 지방 중소기업들의 지사업무를 대신해 주는 「브이오피스(V-OFFICE)」를 16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한국종합무역센터빌딩 30층에 위치한 브이오피스는 리셉션홀 회의실 사무데스크와 20명의 사무인력 및 장비를 갖추고 있어 별도의 서울지사를 두기 힘든 지방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에 지사업무를 볼 수 있다.
한상신(韓相信)사장은 『단독 사무실에 비해 운영비용이 10분의1 수준이어서 국제통화기금(IMF)시대 저비용 지사형태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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