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社)가 내주 중 4개 소그룹으로 회사를 분할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2일 보도했다.마이크로소프트가 마련한 구조조정안은 생산 라인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이뤄진 것이며, 특히 그동안 영업실적이 저조했던 IMG(Interactive Media Group)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IMG 그룹에서 판매와 서비스 부분을 맡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사(社)를 분사, 새로운 명칭의 독립회사를 설립하는 게 이번 구조조정안의 핵심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를 분사하는 구조조정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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