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니정」(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10일 보름간의 일정으로 부인, 딸과 함께 출국.정명예회장은 이날 계동 사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이사회에서 이사회의장직을 정몽구(鄭夢九)그룹회장에게 넘기고, 오후에 김포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발.
○… 정명예회장은 이번 유럽여행기간중 영국 독일 등을 비롯 터키, 인도등을 두루 순방하면서 그동안 자동차사업과 관련, 친분을 유지해온 현지인사들에게 이임인사를 하고 자동차와 관련한 현지사업장도 「최후로」 방문할 예정.
현대관계자는 『자동차경영권 분쟁으로 복잡다단했던 심사를 정리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위한 측면도 있지않겠느냐』고 전언. /이의춘기자 ec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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