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과 현대종합상사는 버뮤다의 해저 광케이블 부설 사업운영자 「프로젝트 오존」사로부터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 13척을 4억8,500만달러에 수주하고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대미포조선이 발표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위치유지 장치인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DPS)이 장착돼 파도나 바람 등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해저에 광케이블을 부설할 수 있는 첨단 고부가가치 특수선이다.
이들 선박은 내년 8월부터 선주사에 잇따라 인도돼 대서양 및 태평양 연안 78개국에 16만8천㎞의 해저 광케이블을 부설하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의춘기자ec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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