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신문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한국일보가 「생활신문」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98년 3월16일자로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한 한국일보는 가로쓰기 1주년을 맞아 3월15일(월)부터 대대적으로 지면을 개편합니다.
한국일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알차고 실질적인 정보를 정확하고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충실한 생활안내신문, 다른 신문과 다른 신문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생활섹션 신설
우선 지금까지 8면씩 발행해온 경제섹션을「경제생활」과「문화생활」의 두 축으로 구성되는 12면규모의 「Living Journal」로 개편합니다. 이 중 「경제생활」에는 돈과 창업 취업 부동산 주식정보등 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사, 「문화생활」에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문화 생활체육 건강 레저등에 관한 정보를 가득 싣습니다.
◆오피니언면 확대
한국일보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여론조성과 의제설정기능 강화를 위해 오피니언면을 매일 2개면으로 늘립니다. 3면에 게재되고 있는 사설을 6면으로 옮겨 7면의 사내외 칼럼과 나란히 싣고, 독자의 소리 외에 젊은 독자들의 주장을 듣는 386칼럼, 각종 현안에 관한 여론조사와 찬반포럼, 기업체 사보와 대학학보를 비롯한 민간미디어, 세계의 조류등을 소개하는 고정란을 요일별로 다채롭게 마련합니다.
◆증면·요일별 조정
한국일보는 지면개편과 함께 증면을 단행, 그동안 한 달에 두 번 발행해온 일요판을 없애는 대신 평일지면을 늘립니다. 평일지면은 뉴스섹션 24면과 생활섹션 12면등 하루 36면으로 구성됩니다.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40면으로 4면을 더 늘립니다. 2면에 실리던 한국만평은 3면으로, 사회1면의 시사만화 「강다리」는 사회2면으로 각각 옮깁니다.
◆종합뉴스면
대폭 확충 한국일보는 최근 잘못된 한일 어업협상, 의병제대 비리, 국회 IMF환란조사특위보고서, 3·1절특사자명단등 잇달아 굵직한 특종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1~3면을 종합면으로 배정, 스트레이트기사를 더욱 강화해 앞서가는 신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신선한 필진·예리한 칼럼
한국일보는 이와 함께 사내외 인사들로 국내 최고의 필진을 구성, 한국사회와 한국인이 지향할 바를 제시하는 칼럼을 다양하게 싣습니다. 15일자부터 선보일 새 필진의 면모는 12일자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화제인물 집중소개
「오늘의 사람들」란도 통상적인 인물동정 외에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인물을 집중조명하는 「화제의 인물」, 「한국의 인맥」, 각계각층 주한외국인들의 동정을 중계하는 「서울라운지」, 잊혀져가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그때 그 사람」등을 신설, 사람이야기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다양한 기획과 읽을거리
한국일보는 각종 시사현안에 대한 심층보도에 충실하겠습니다. 심층보도에는 기획취재부를 중심으로 한국일보의 기자 전원이 참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추적·고발하고 그 개선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문화면에서는 「문화정신 '99」와 「시대와 정신」란을 통해 21세기의 문턱에 선 우리 문화와 학문의 조류, 그 중심이 되는 인물을 소개합니다. 또 TV면을 2개 면으로 늘리고 의사가 만드는 건강면등 기존 지면 외에 생활체육 양생비법란등을 신설, 성실한 건강길잡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안내 입체화
현재 사회2면에 싣고 있는 날씨안내를 「Living Journal」의 문화생활 제1면으로 옮겨 대형화 입체화합니다. 한국인의 생활양상에 맞게 요일별로 다르게 구성할 날씨안내에는 지역별 기상과 생활지수, 새계의 날씨, 산날씨등이 시원한 사진 그래픽과 함께 실립니다. 한국일보의 날씨안내는 어느 일간지보다 더 충실하고 정보가 많은 생활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주소 변경
지면개편에 맞춰 한국일보인터넷의 홈페이지와 섹션페이지를 더 빠르고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인터넷주소도 15일부터 www.hk.co.kr로 바꿉니다. 한국일보의 약자인「hk」는 이미 네티즌들에게 친숙한 이름입니다. 한국일보인터넷은 기존 주소인 www.korealink.co.kr와 www.hankookilbo.co.kr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