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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서해안 3대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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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서해안 3대 낚시터

입력
1999.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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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호초봄부터 산란기까지 각 수로를 중심으로 월척이 양산된다. 둔포면 계양수로와 아산시에 속해있는 창룡리, 신화리, 백석포수로의 수초밭이 주요 포인트. 중류권 삼정수로는 시조회와 납회가 많이 열리는 장소이다. 지렁이와 떡밥이 모두 듣지만 지렁이 우세.

3월중순부터 빈바구니는 없다는 것이 현지인들의 자랑이다. 북쪽 수로는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안중IC에서 빠지고, 남쪽 수로는 평택에서 둔포를 거치면 빠르다. 조황문의_둔포낚시(0418_531_8078)

■ 남양호

바람이 불고 쌀쌀했던 지난주말 대부분 허탕을 쳤다. 날이 풀리면 이화리수로와 노진리수로를 시작으로 입질이 시작된다. 해가 갈수록 씨알이 잘아지고 있지만 날씨등 제반 조건만 괜찮다면 입질은 활발히 볼 수 있다는 게 현지꾼들의 설명이다.

중상류 독정리에서는 굵은 붕어를 기대할 수 있다. 미끼는 떡밥이 조금 우세한데 지렁이와 함께 짝밥을 써야 경제적인 낚시를 할 수 있다. 조황문의_오산낚시(0339_374_3048)

■ 대호

10년전만 하더라도 씨알과 마릿수에서 전국 1위를 다투던 낚시꾼의 천국. 이제는 빛이 많이 바랬지만 아직도 얼음낚시와 해빙기낚시에서는 관록을 자랑한다. 기복이 심한 것이 약점. 그러나 근처에 대한지 명지지 화국지등 봄낚시터가 많아 재빨리 이동하면 본전은 건진다. 보트낚시에서 굵은 씨알을 기대할 수 있고 지렁이에 입질이 빠르다. 조황문의_서산 대한낚시(0455_667_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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