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10∼14일·영국 버밍엄)에 참가중인 말레이시아대표팀이 남자단식 우승후보 2명이 모기때문에 잇달아 기권하자 울상.지난 해 준우승자인 옹웨혹이 최근 모기에 물린 다리의 상처가 3일전 연습때부터 다시 부어올라 출전을 포기한데 이어 98인도네시아오픈 챔피언인 용혹킨마저 『고향에 치명적인 모기 바이러스가 번져 가족이 피난가야 한다』면서 기권해 버린 것.
이에 모르텐 프로스트 말레이시아감독은 『다른 선수들과 특히 남자복식의 치순킷-충탄훅조가 잘해 줄 것』이라고 애써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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