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월 중순부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각 부처별로 인·허가업무등 3~4개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기획사정」을 실시키로 했다.정부 사정관계자는 7일 『올해 공직사정은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기획사정 위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질화된 비리를 제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처방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사정 대상에는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분야, 민간업체나 산하단체와 유착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 건축, 교통, 세무 등 민원발생 소지가 높은 분야 등이 우선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윤오기자 yoh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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