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실행위원장 심군식·沈君植목사)는 20여개 의류업체로부터 기탁받은 아동복 2만6,000벌(시가 7억1,000만원 상당)을 4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에 보낸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민간단체들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하지않고 북한에 지원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지난달 정부방침 발표이후 첫 사례이다.
이에 앞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를 통해 의류지원을 요청해왔으며, 이 아동복들은 북한의 탁아소와 고아원 등에 전달된다.
/이영섭기자 young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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