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3일 『2일 오전의 이회창(李會昌)총재 기자회견 시청율이 방송 3사를 합쳐 모두 21.8%로 집계됐다』며 『이는 2월24일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1주년 기자회견 시청율 19.8%보다 2%포인트 더 높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안대변인은 『시청율 조사 전문기관인 MSK(미디어 서비스 코리아) 집계결과 이총재 기자회견 시청율은 KBS 8.3%, MBC 10.3%, SBS 3.2%로 나타났다』며 『이에비해 김대통령 기자회견 시청율은 KBS 10.2%, MBC 6.7%, SBS 2.9%였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같은 보고를 받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 당직자는 전했다. /홍희곤기자 hghong@hankookilbo.co.kr(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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