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초음속 콩코드기] 대서양 2개노선 13대 운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초음속 콩코드기] 대서양 2개노선 13대 운항

입력
1999.03.03 00:00
0 0

세계유일의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기가 2일 비행 30주년을 맞았다.프랑스와 영국에 의해 공동개발된 콩코드기는 69년 3월2일 프랑스에서 29분간 최초의 시험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여객항공사에 새지평을 열었다.

콩코드기는 같은해 10월1일 45번째 시험비행에서 사상처음 음속(마하1)을 돌파한데 이어 이듬해 11월4일 102번째 시험비행에서 마하2(시속2,155Km)의 굉속으로 53분간 순항하는 기록을 세웠다.

76년1월 최초로 승객들을 태우고 유럽-미국간 상업여행에 나선 콩코드기는 에어프랑스사와 브리티시 에어웨이사에 의해 모두 14대가 발주되었으나 현재는 13대만 운항되고 있다.

롤스로이스와 스넥마가 공동개발한 엔진을 탑재, 개발당시 차세대 여객기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정작 상업비행에 들어간 후 비싼 항공료로 인한 승객부족과 소음등 환경문제 유발로 기대만큼 대중항공수단으로 확산되지 못한채 근근히 명맥만 유지해오고 있다.

상업취항이 이후 줄곧 런던-뉴욕, 파리-뉴욕등 대서양 2개 노선에만 운행되고 있는 콩코드기는 2010년께까지 취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파리=송태권특파원 songtg@ 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