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으로 임차농지가 줄고있다.1일 농림부에 따르면 표본농가 3,140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지임대차 조사결과 자작농가 비율은 97년 27.2%에서 98년 31.2%로 늘어났으나 임차농가 비율은 97년 72.4%에서 98년에 68.4%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 총임차농지 면적은 78만9,000여ha로 전년의 83만7,000여ha보다 4만8,000ha가량 줄어들었다.
농림부는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발생한 실업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모두 6,000여가구가 귀농하면서 그동안 친척 또는 타인에게 빌려준 농지를 회수하는 한편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농업생산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규모 임차농이 농지임차를 포기하는 바람에 자작농지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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