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신세계가 나란히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1패)를 올렸다.28일 여수 흥국체육관서 계속된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5일째 경기서 국민은행은 김경희(29점 6리바운드) 김지윤(24점 6리바운드) 쌍포를 앞세워 현대산업개발에 95-85로 승리했다.
현대산업은 3패. 68-73으로 뒤진 가운데 4쿼터를 맞이한 국민은행은 김경희의 드라이브인 슛에 이은 이은영(14점 10리바운드)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75-75서는 김지윤의 골밑 돌파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신세계도 3쿼터까지 50-58의 부진을 딛고 베이징수도강철에 75-71로 역시 재역전승했다.
장래준기자 rajun@hankookilbo.co.kr
팀 1 2 3 4 연장 총점
베이징수강 17 17 24 13 71
신세계 17 20 13 25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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