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와 삼성화재가 각각 9연패와 3연패를 달성했다.LG정유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9한국배구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3차전에서 현대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LG정유는 91년대회 이후 이어온 연패기록을 「9」로 늘리며 국내 여자배구 최강의 자리를 고수했다.
남자부경기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3-0으로 일축, 창단 4년만에 3차례대회 출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남녀 최우수선수(MVP)로는 신진식과 장윤희가 최다표를 얻어 각각 2,3년연속 뽑혔고 박재한(경기대) 김진이(담배인삼공사)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은 박희상(대한항공)과 장윤희가, 올해 처음 신설된 유니폼상은 도로공사가 각각 받았다.
이동훈기자 dh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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